작성일 2025.11.05 20:16:38 조회수 86
제목 D&PS – D&PS 2025년 10월호 칼럼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10월호에 ‘2017~2025년 미용의학 트렌드: 안면 림프계와 미용 시술의 상관성’을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안면 림프계는 단순히 노폐물을 배출하는 작은 배수관이 아니라, 면역·혈관·신경·대사 기능이 교차하는 복합 생리 네트워크이다. 얼굴에는 300개 이상의 림프절이 두경부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림프 흐름은 기미·홍조·부종·탄력 저하·시술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안면 림프는 상안면은 전이개 림프절, 중안면은 턱밑 림프절, 하안면은 턱끝밑 림프절로 각각 배수된 뒤, 최종적으로 경부
림프절을 거쳐 흉관으로 이동한다. 이 배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만성 부종, 미세순환 장애, 색소 침착의 불균일, 염증의 장기화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눈밑·광대 부위는
수술·외상·시술 이후 림프정체가 쉽게 고착되는 취약 구역으로, 기미·홍조 역시 림프 흐름이 막히면 IL-18, IL-33, GM-CSF, PGE₂ 등 염증 매개체가 증가하며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상 피부에서는 멜라닌이 대식세포에 포식된 뒤 림프를 통해 제거되지만, 림프 기능이 떨어지면 멜라닌 잔류 → 색소 강화 과정이 반복된다. 시술별 림프 영향은 명확히 다르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물리적 림프 차단 위험이 있어 눈밑·광대에서는 말라 부종이 지속될 수 있다. 반면 PDO실 리프팅은 조직 지지 구조 개선과 미세순환 촉진을 통해 림프 흐름을 돕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Biostimulator
(PLLA, CaHA)는 혈관·림프관 신생 촉진과 미세순환 개선에 기여하지만, 자가지방이식은 지방괴사 등으로 림프계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양면적 특성을 가진다. 림프 부종 개선에는 에너지 기기의
물리학적 특성이 중요하다. 저주파(1~2MHz) 무빙형 RF는 열 분포가 일정하지 않아 림프 배수 유도에 제한이 있지만, 40.68MHz 고주파(유니폴라 RF)는 빠른 온도 상승과 안정적 유지가 가능하여 림프
펌핑 증가·모세혈관 확장·조직 관류 증가 등 림프 기능 최적화에 가장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회전·진공·롤러 등의 기계적 마사지가 병행되면, 열로 림프 흐름을 ‘켜고’, 기계적 압력으로 경부 방향
으로 ‘흘려보내는’ 가장 재현성 높은 배수 효과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조창환 원장은 안면 림프계를 “단순한 배수관이 아니라, 미용 치료의 성공을 결정짓는 면역–혈관–신경–대사의 통합 구조”라고
정의하며, 기미·홍조·말라 부종·시술 후 잔부종까지 림프 흐름을 중심에 둔 치료 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윗글 D&PS – D&PS 2025년 11월호 칼럼
아래글 D&PS – D&PS 2025년 9월호 칼럼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87 D&PS – D&PS 2024년 10월로 칼럼 2024.11.11 993
86 D&PS - D&PS 2023년 8월호 칼럼 2023.08.08 1976
85 D&PS - D&PS 2023년 2월호 칼럼 2023.01.01 2391
84 D&PS - D&PS 2022년 12월호 칼럼 2022.12.12 2540
83 레이저옵텍 HELIOS IV 785 2022.10.10 2613
82 2022년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 Review 2022.10.10 2592
81 D&PS - D&PS 2022년 11월호 칼럼 2022.10.10 2675
80 D&PS - D&PS 2022년 10월호 칼럼 2022.09.09 2695